예레미야 16장 14절-21절, 구원을 위한 심판

성서유니온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예레미야 16장 14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은, 지금껏 유다에게 심판을 선언하시던 하나님께서 구원에 대한 약속을 주시는 내용입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겠지만, 유다가 회개하기만 하면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준비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본문의 구조

1. 죄를 판단하시는 하나님 (14-18절)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죄악에 대해 말씀하신 후, 그들에 대한 심판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심판으로 멸망시키신 후, 다시 회복시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 구원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19-21절)

회복을 약속하신 하나님, 유다의 힘과 요새와 피난처가 되시고 그들을 포로 생활에서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유다를 비롯하여 모든 민족들이 구원의 하나님을 찬송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의 주석

14-15절, 주석

이 구절의 말씀들은, 바벨론에서 귀환할 때는 "새로운 출애굽"이라는 주제를 미리 암시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6-17절, 주석

하나님께서 많은 어부와 많은 사냥꾼들을 보내신다는 이미지는, 이스라엘에서 자주 비유로 사용되는 이미지입니다. 유다는 철저하게 멸망하고 포로로 붙잡혀 가게 될 것입니다.

18절, 주석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배"나 갚으신다는 뜻은, 일반적으로 두 배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사 40:2). 히브리어로는 "מִשׁנֶה"(미쉬네)라는 단어를 씁니다. 하지만, 알라라크의 석판에는 "동등한"이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배"라는 단어는 "두 배"의 의미와 함께 "충분한", "가득한", "완전한" 형벌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죄에 상응하는 또는 동등한 형벌을 내리신다는 뜻이 됩니다. 어느 쪽의 해석이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뿌린 대로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구약장이 매일성경큐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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