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1장 18절-32절, 복과 저주의 갈림길

1월 24일 수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신명기 11:18-32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서 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모세의 권면이 담겨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본문의 구조와 주석입니다.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40장,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본문의 구조

출애굽 2세대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자녀들에게 가르쳐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복과 저주의 갈림길에 말씀 순종 여부에 있기 때문입니다.

1. 말씀을 지키고 가르치라 (18-21절)

이 부분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순종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고,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고,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집안에서나 길에서나 잠잘 때나 일어날 때나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하라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고, 항상 기억하고, 전수하라는 것입니다.

2. 복과 저주의 갈림길 (22-32절)

이 부분에서는 하나님의 복과 저주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복을 받지만,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풍요로운 땅과 자손의 번영,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저주는 가난과 멸망,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본문의 주석

1. 11장 18-20절 주석

'하나님의 명령'은 쉐마를 소개할 때 주어진 지시를 반복한 것으로(6:4-9, 6:4-5에 대한 주 참조), 여기서 하나님의 모든 가르침은 들을 뿐만 아니라 배우고 전달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마음은 지성을 비유한 것이고, 정신은 전체로서의 사람을 나타냅니다. 이 둘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내면화 하는 것입니다.

2. 11장 21절 주석

"하늘이 땅을 덮는 날"이라는 구절은 "영원히"라는 개념을 표현하는 성경적인 방법입니다. 주님은 선조들의 순종과 후손들의 순종을 조건으로 이 땅을 선조들에게 약속하셨습니다.

3. 11장 22-23절 주석

땅을 정복하는 데 성공하려면 믿음과 순종이 필요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주님과의 개인적인 관계가 없다면 의식, 제사, 종교적 고백은 아무 소용이 없었을 것입니다.

4. 11장 24-25절 주석

"발바닥이 밟는 곳마다"는 보통 군사력으로 영토를 정복하고 점령하는 것을 묘사하는 방법이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이미지는 창 13:17에서 아브라함이 "그 땅의 길이와 너비를 따라 그 땅을 두루 다니라"는 말씀을 들은 곳에서 나오는데, 이는 주님의 선물로 그의 것이 될 것이라는 신호였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가나안 정복 전날 여호수아에게 "내가 네 발로 밟는 곳은 어디든지 내가 주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수 1:3). 여기서 묘사된 지역은 본질적으로 다윗이 통치하던 지역(삼하 8:1-3)과 고대에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지역(창 15:18-19)입니다.

5. 11장 26-28절 주석

축복과 저주는 고대 근동 언약이나 조약 문서에서 필수적인 요소였습니다. 모세는 언약 중재자로서 백성 앞에 축복과 저주를 제시했는데, 그 전체 내용은 나중에 자세히 설명합니다(27:15-28:58). 여기서 언급된 불순종은 다른 신을 따르는 것으로 정의된 언약 불충성을 말합니다.

6. 11장 29절 주석

그리심 산과 에발 산은 고대 세겜(현대 나블루스)이 위치한 넓은 계곡을 내려다보는 쌍둥이 봉우리였습니다. 이곳은 야곱이 땅을 사고 우물을 팠던 곳(창 33:19-20; 요 4:6)으로,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을 만났던 바로 그 우물이며, 그녀가 예수님의 시선을 사마리아 성전이 있는 그리심 산으로 향하게 한 곳입니다(요 4:20).

7. 11장 30-32절 주석

30절에 언급된 장소는 선조들의 여정과 언약을 떠올리게 합니다. 31-32절은 이어질 율법을 준비합니다.

구약장이 매일성경큐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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