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8장 26절-40절, 복음의 중심, 예수 그리스도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4년 5월 18일 토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사도행전 8장 26절-40절입니다. 본문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빌립 집사가 에디오피아 관리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는 장면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복음은 사마리아를 지나 더욱 멀리까지 전파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입니다.

사도행전 8장 26절-40절, 복음의 중심, 예수 그리스도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본문의 구조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8장 26절-40절은 빌립 집사가 가사로 가는 길에서 에티오피아의 관리가 예언자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는 것을 보고서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천사의 인도와 에티오피아 관리의 등장 (26-29절)

천사의 명령에 따라 빌립은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가는 길을 떠납니다. 그는 그곳에서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재무를 총괄하는 관리를 만납니다. 이 관리는 예언자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읽고 있었는데, 빌립은 그의 곁에 다가가 무엇을 읽고 있는지 물어봅니다.

둘째, 이사야 53장 해석과 예수 그리스도 증거 (30-35절)

에디오피아 관리는 이사야 53장을 읽고 있었는데, 빌립은 이 구절이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삶, 죽음, 부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단합니다.

셋째, 관리의 믿음과 세례, 필립의 사명 (36-40절)

관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고자 합니다. 빌립은 관리과 함께 가까운 물가에 이르러 세례를 줍니다. 세례를 마친 후 관리는 크게 기뻐하며 귀국합니다. 한편, 빌립은 성령의 인도에 따라 아소도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그 후 그는 가이사랴에 도착하여 복음을 전파하며 사명을 이어갑니다.

본문의 주석

1. 8:26-29 주석

주님의 천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빌립에게 명령을 하셨으며, 그 결과 다른 땅에도 복음을 전파할 중요한 에티오피아 사람과 접촉할 수 있는 장소에 서도록 하셨습니다. 간다게는 여왕의 이름이 아니라 칭호였습니다. 두루마리가 그의 모국어가 아닌 경우 특히 낭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 내시는 예루살렘에서 예배하러 온 개종자였습니다. 당시 에티오피아는 오늘날의 에티오피아 국가가 아니라 아스완 남쪽에서 카르툼까지 이르는 고대 메로에 왕국이었습니다.

2. 8:30-31 주석

빌립의 질문과 에티오피아 사람의 대답은 에우누스가 읽고 있던 구약 구절(사 53:7-8)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님 안에서 하신 일에 비추어 해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3. 8:32-34 주석

에티오피아 사람은 그리스어 본문에서 분명히 사 53:7-8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가 이사야서 52:13-53:12의 고난 받는 종 전체 부분을 읽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시가 이 예언자가 누구에 대해 말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함으로써 빌립은 이 구절의 주인공이 예수님임을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인류의 죄를 위해 고난을 받으신 분은 이사야가 아니라 예수님이십니다(사 53:6). 교회의 초기부터 고난 받는 종 부분은 복음을 설명하기에 이상적인 출발점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4. 8:35 주석

"이 글에서 시작하여"라는 구절은 빌립이 이사야서 외에도 다른 관련 구약 구절을 설명했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5. 8:38-40 주석

에티오피아 사람은 믿자마자 세례를 요청하여 받았습니다(10:47-48 참조). 물에 들어갔다가 물에서 나온 것은 침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시가 물에서 나왔는데 혼자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기적적으로 빌립을 다음 약속 장소인 아소도로 데려가셨는데, 그곳은 구약의 블레셋 도시 아스돗으로 가자에서 약 35마일 떨어진 곳입니다.

참고할 글

• 사도행전 8장 26절-40절, 순종과 사모함으로 퍼져 나가는 복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 [5월 18일 묵상] 사도행전 8장 26절-40절, 빌립 집사와 에디오피아 내시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