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8장 26절-39절, 두려움을 넘어 증인이 되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이 설교문은 3월 3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누가복음 8장 26-39절, 거라사 광인 치유 사건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변화된 삶의 증거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귀신 들린 자를 어둠에서 해방시키고 새로운 삶을 허락하신 예수님의 능력을 통해, 우리는 삶의 어려움 속에서 참 빛이신 예수님께 나아갈 때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누가복음 8장 26절-39절, 두려움을 넘어 증인이 되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누가복음 8장 26절-39절, 두려움을 넘어 증인이 되십시오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421장, 내가 예수 믿고서
  • 새 찬송가 380장, 나의 생명 되신 주



서론


고요한 새벽, 새로운 하루를 선물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가운데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는 누가복음 8장 26-39절, 거라사 광인을 치유하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은혜를 나눌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거라사 땅에서 만나신 귀신 들린 사람은, 사회에서 격리된 채 무덤 사이를 헤매는 고통스러운 존재였습니다. 정신적 고통과 절망 속에 놓인 그의 모습은 어쩌면 우리의 내면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듯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이 어둠 속에 갇힌 한 사람을 어떻게 구원해 내시는지, 변화된 삶은 어떤 사실을 증언하게 되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증인의 사명은 무엇인지 깨닫는 귀한 시간 되기를 소망합니다.



본론


첫째, 예수님의 권능: 어둠을 이기시는 빛

예수님께서 거라사 땅에 발을 디디시자, 무덤 사이에서 살던 귀신 들린 자가 뛰쳐나와 예수님을 맞이합니다. 그는 옷도 제대로 걸치지 못하고, 사회와 단절된 채 절망 속에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본 귀신은 오히려 두려움에 떨며 무엇이라고 절규하였습니까? 2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누가복음 8:28,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하니

28절 말씀을 보면, 귀신조차 예수님의 권세를 인정하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귀신의 이름을 물으셨고, 귀신은 자신의 이름이 ‘군대’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군대”(λεγεών, 레게온)라는 이름은, 셀 수 없이 많은 어둠의 세력이 그 사람을 짓누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귀신들은 예수님께 ‘무저갱’에 보내지 말아달라고 간청하며,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해달라고 애원합니다. 예수님께서 허락하시자, 귀신들은 돼지 떼에 들어갔고, 돼지 떼는 호수로 몰살합니다. 이 사건은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은 어둠의 세력을 몰아내고 절망 속에 빠진 자를 어떻게 구원하시는 지를 정확하게 보여 주는 사건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어둠을 쫓아내고 생명을 불어넣는 참 빛이십니다.


둘째, 거라사 사람들의 두려움: 변화를 거부하는 세상의 반응

돼지 떼의 몰살 소식을 들은 거라사 사람들은 몰려와 눈앞의 광경을 목격합니다. 그들은 귀신 들렸던 사람이 옷을 입고 온전한 정신으로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땅히 기뻐해야 할 상황이지만, 35절에 기록된 그들의 모습은 놀랍습니다.

누가복음 8:35, 사람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치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35절은, 마을 사람들은 이 모든 상황을 보고서 “두려워”(φοβέω, 포베오)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변화된 사람의 회복보다는 돼지 떼의 손실, 즉 물질적인 손해를 더 크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예수님의 권능이 놀라운 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그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익숙한 어둠과 손해를 감수하는 편이, 예측 불가능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결국 거라사 사람들은 예수님께 “떠나가시기를” (37절, ἀπέρχομαι, 아페르코마이) 구합니다. 세상은 때로 예수 그리스도의 변화시키는 능력을 두려워하고 거부합니다. 익숙한 어둠 속에 안주하려는 인간의 나약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셋째, 변화된 거라사 광인: 증인으로 세우심을 받은 자

그러나, 거라사 사람들과는 달리, 치유받은 거라사 광인은 예수님께 간절히 요청합니다. 3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누가복음 8:38, 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그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귀신에게 놓임을 받고 어둠에서 벗어나 빛이신 예수님 앞에 나아오게 된 거라사 광인은, 예수님 곁에 머물며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를 제자 삼는 대신, 고향으로 돌려보내시며 특별한 사명을 맡기십니다. 우리 함께 39절도 읽겠습니다.

누가복음 8:39,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

예수님은 거라사 광인을 자신의 고향으로 보내시고 변화된 삶의 증인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거라사 광인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온 성내에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행하신 큰 일을 전파합니다. 그는 더 이상 무덤 사이를 헤매던 비참한 존재, 어두움 속에 갇혀 있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빛이신 예수님을 만나고 새롭게 변화된 사람이었습니다. 빛을 만남으로써 변화된 삶 자체가 복음을 증거하는 강력한 도구가 된 것입니다. 우리 또한 변화된 삶을 통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누가복음 8장 26절-39절, 두려움을 넘어 증인이 되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진리가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참 빛이십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참 빛이시라고 증언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어둠 속에 갇힌 거라사 광인이 참 빛이신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귀신으로부터 놓임을 받았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의 어려움, 죽음에 대한 공포, 인생의 답답함 역시 빛이신 예수님께 나아올 때 우리는 참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믿음을 선택해야 합니다.

거라사 광인이 고침을 받았을 때, 그 지역 사람들은 참 빛이신 예수님과 주님을 향한 믿음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이 손해 보게 된 재물로 염려하여 예수님을 반 강제로 쫓아내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우선 순위가 있다면, 내 구주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것,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붙잡는 것, 그리고 주를 향한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셋째, 어떻게 하든 예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고침 받은 거라사 광인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길 원했지만, 예수님은 그가 증인이 되길 원하셨습니다. 제자가 되어도 증인이 되어도 그가 할 일은 단 하나, 자신을 고치시고 구원하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제자이든 증인이든,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나타내고 증거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귀신을 쫓으시는 예수님의 권능, 어둠에 갇힌 자를 빛으로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보았습니다. 또, 그가 변화된 인생을 살며 자신의 고향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증거하였다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을 만나고 믿게 됨으로써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제 오늘 우리가 할 일은, 믿음 때문에 세상적인 손해를 보게 된 다 하더라도 두려워 하지 말고 예수님을 증거해야 하는 일입니다. 우리를 변화 시키시고 구원하신 예수님과 동행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의 증인의 사명을 완수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새벽에 주신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더 예수님의 권능과 사랑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거라사 광인을 변화시키신 주님께서 나도 변화시켜 주신 줄 믿습니다. 어둠과 두려움 속에 있던 사람을 빛과 담대함으로 인도하신 주님이, 나를 천국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음을 믿습니다. 날 구원하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도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증거하는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나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잊지 않는 하루 되게 하소서.
  • 믿음과 재물 중에서 믿음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주님을 증거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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