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묵상] 시편 145편 1절-21절, 왕이신 하나님, 나의 찬송이 되소서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시편 145편 1절-21절, 왕이신 하나님, 나의 찬송이 되소서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 새 찬송가 365장,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서론: 무거운 어깨를 펴고 왕을 바라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새벽에도 주님의 전을 찾으신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가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새벽에 눈을 뜰 때, 여러분의 첫마음은 어떠셨습니까? 혹시 어제 해결하지 못한 문제의 무게가 여전히 어깨를 짓누르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종종 "하나님, 너무 힘듭니다"라는 한숨으로 하루를 시작하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의 다윗은 다릅니다. 다윗 역시 수많은 전쟁과 배신, 아픔을 겪은 사람이었지만, 그의 시편 145편은 탄식이 아닌 웅장한 찬양으로 시작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오늘 이 새벽, 우리의 시선이 나의 '문제'에서 나의 '왕'이신 하나님께로 옮겨지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본론
1. 위대하지만 섬세하신 하나님
다윗이 고백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우리 함께 3절을 읽겠습니다.
- 시편 145:3,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첫째, 우리 하나님은 '측량할 수 없이 위대하신 분'입니다(3절).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머리로 다 이해할 수 없는 크신 분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분은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신 분'입니다(8절). 이 균형이 중요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능력만 크고 긍휼이 없다면 우리는 그분 앞에 서는 것이 두려울 것입니다. 반대로 긍휼은 있는데 능력이 없다면 우리는 그분을 의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강력한 왕이시면서, 동시에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가 크신 좋은 아버지이십니다. 이 사실이 오늘 우리의 불안을 잠재웁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내 문제보다 크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넘어진 자를 일으키시는 하나님
둘째, 하나님은 '현실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입니다. 14절 말씀을 함께 주목해 봅시다.
- 시편 145:14,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
인생을 살다 보면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사업이, 건강이, 자녀 문제가 우리를 넘어뜨립니다. 때로는 내 죄와 연약함 때문에 스스로 무너져 '비굴해질 때'도 있습니다. 세상은 넘어진 자를 밟고 지나가지만, 우리 왕이신 하나님은 가던 길을 멈추시고 넘어진 자를 붙들어 일으켜 세우십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죄로 인해 완전히 넘어진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낙심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손이 여러분을 붙들고 계십니다.
또한 15절, 16절을 보십시오. 주님은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며,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십니다. 영적인 회복뿐만 아니라, 육신의 필요와 경제적인 문제까지도 주권적으로 돌보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해결자이시며 인도자이십니다.
3. 진실하게 부르는 자에게 가까이 계신 하나님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가까이 계시는 분'입니다. 18절 말씀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 시편 145: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초월자가 아닙니다.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이 시간, 주님은 여러분의 숨소리 하나까지 듣고 계십니다. 단 하나의 조건이 있다면, 그것은 '진실함'입니다. 화려한 미사여구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도와달라고 있는 모습 그대로 진실하게 토해내는 그 기도를 주님은 기뻐하십니다.
이어서, 19절도 보십시오.
- 시편 145:19,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기도할 근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아픔과 고난, 괴로움과 시련 속에서 우리를 건져 주시는 구원자이십니다.
4. 왕의 식탁에 앉은 므비보셋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 다윗에게는 매일 저녁 특별한 식사 파트너가 있었습니다. 바로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입니다. 그는 두 다리를 모두 저는 장애를 가졌고, 멸망한 왕가의 자손이라는 두려움 속에 숨어 지내던, 그야말로 인생에서 완전히 '넘어진 자'였습니다.
세상의 왕들은 정적을 제거하지만, 다윗은 그를 왕궁으로 불렀습니다. 진흙탕에 엎드려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라며 떨고 있는 그를 일으켜 세우고, 왕의 식탁에서 왕자처럼 먹게 했습니다. 다윗이 본문 14절에서 "주께서 넘어지는 자를 붙드시며 비굴한 자를 일으키신다"고 고백할 때, 그는 므비보셋을 품었던 그 마음보다 훨씬 더 크고 섬세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했을 것입니다.
우리 또한 영적인 므비보셋과 같습니다. 죄와 실패로 다리를 절며 세상 구석에 숨어 있던 우리를,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일으켜 당신의 거룩한 식탁에 앉히셨습니다. 나의 어떠함이 아니라 왕의 자비가 우리를 살게 합니다.
결론: 송축함으로 하루를 여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을 맺겠습니다. 세상은 힘 있는 자, 성공한 자를 주목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넘어진 자, 비굴한 자, 주님을 간절히 찾는 자를 주목하십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내 눈앞의 현실만 보지 말고 '왕이신 나의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 그분은 위대하시며 선하십니다.
- 그분은 넘어진 나를 붙드십니다.
- 그분은 진실한 기도에 귀 기울이십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다윗처럼 "나는 매일 주를 찬양하겠습니다"라고 결단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왕이신 하나님, 나의 작고 연약한 삶을 다스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인생의 무게에 눌려 넘어질 때마다 주님의 은혜로운 손길로 저를 붙들어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위대하심을 신뢰하며, 거짓 없는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게 하소서. 나의 입술이 불평 대신 찬양으로 채워지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만족함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인생의 왕이신 주님만 높이며 살게 하소서.
- 넘어진 심령을 주의 말씀으로 일으켜 주소서.
- 진실한 기도로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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