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유니온의 매일성경 본문인 예레미야 9장 7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유다를 심판하실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유다 백성들은 완악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딸인 남유다 백성들은 거짓을 행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간음한 자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 준비하기 위해 구조를 정리하고 주석을 요약하였습니다.
예레미야 9장 7절-16절, 녹이고 연단하리라
본문의 구조
1. 하나님과 예레미야의 탄식 (7-11절)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남유다를 어떻게 심판해야 할지 깊은 고뇌를 하십니다.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무엇이든 하실 수 있지만, 돌아오지 않는 유다 때문에 가슴 아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예레미야 역시 돌아오지 않아서 멸망 당하게 될 유다를 슬퍼하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심판의 이유 (12-16절)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않았으며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이렇게 완악한 남유다를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실 수 밖에 없으셨습니다.
본문의 주석
7절, 주석
놀랍게도 하나님은 아직 자기 백성을 버리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으셨으며, 다시 한 번 그들을 연단하고 시험하실 것입니다(17:10, 시 66:10, 잠 17:3). 시련의 용광로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의 찌꺼기를 제거하실 수 있는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내 사랑하는 백성의 딸이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의 구원을 위해 무엇을 하실 수 있는가에 대해 고뇌하고 계십니다. 이 용어에 대해서는 4:11을 참조하십시오.
8-9절, 주석
남유다 백성들에게 있어서, 그들의 개인적인 관계에서 배신은 흔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기는 남유다를 주님께서는 그냥 두실 수 없었습니다.
10-11절, 주석
하나님의 무시무시한 심판 이후에는, 유다 땅의 생태계 전체가 무너지고 청소부(자칼)만 남게 될 것입니다.
12-14절, 주석
유다 백성들이 토라의 말씀을 고집스럽게 거부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그 땅에 내려졌고 땅은 황폐해졌습니다.
15절, 주석
쑥은 과꽃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쑥은 쓴맛이 나고 독수와 같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16절, 주석
"내가 그들을 열방 가운데 흩어버리겠다"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선언은 모세가 백성들이 주님을 버리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던 것과 같습니다(레 26:33, 신 28: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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