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3장 15절-38절,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2월 15일 토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을 큐티하면서, 누구나 경험하는 "잘못을 지적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조사하고 살펴 보았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어려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회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헤롯 안피파스의 행동을 중심으로 설교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누가복음 3장 15절-38절,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85장, 구주를 생각만 해도
- 새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서론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하게 되거나 혹은 나의 잘못을 지적 당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살면서 크고 작은 잘못을 저지르며 살아갑니다. 때로는 의도하지 않고서, 또 때로는 알면서도 잘못된 길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실수하거나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의 행동입니다. 잘못을 지적 당하면 수치심이나 죄책감, 분노, 억울함 등의 다양한 감정들이 뒤섞여 우리를 괴롭힙니다. 우리는 마음을 닫아 버리고 방어적인 태도와 변명으로 일관하기도 합니다.
본론
오늘 본문을 보면, 분봉 왕 헤롯이 세례 요한에게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할 뿐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지적한 세례 요한을 감옥에 가두는 행동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세례 요한을 옥에 가둔 헤롯
분봉왕 헤롯은 “헤롯 안티파스”입니다. 안티파스는 갈릴리와 베레아 지방의 분봉왕으로, 자신의 이복 동생인 헤롯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와 불법적으로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헤롯 안피타스와 권력욕에 사로잡혀 본래 남편을 버리고 안티파스와 결혼한 헤로디아의 잘못을 지적하였습니다(19절). 이렇게 잘못을 지적 받았던 헤롯 안티파스는 어떤 행동을 취하였습니까? 20절을 읽겠습니다.
누가복음 3:20, 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헤롯은 자신의 잘못을 지적 받자,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기 보다는 자신의 잘못을 숨기기에 바빴습니다. 세례 요한을 감옥에 가두고 더이상 세례 요한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으면 자신의 죄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죄악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하나님께서 모두 보고 계시기에 반드시 행한 대로 갚으십니다.
둘째,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
그렇다면, 성경적으로 우리는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잠언 28장 13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잠언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헤롯 안티파스는 세례 요한을 감옥에 가두며 자신의 죄를 숨기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죄를 숨기려 해도 형통하지 못할 것이라는 잠언 말씀이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세례 요한을 감옥에 가둔 헤롯 안티파스는 로마 제국에 충성하며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며 애를 썼지만, 결국 로마 황제에게 반역한 죄로 갈리아 지방으로 추방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죄를 숨기려 하고 간교하고 권력욕에 빠졌던 헤롯 안티파스를 이렇게 심판하셨습니다.
잘못을 숨기고 회피하다보면 결국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될 뿐입니다. 반대로,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경험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셋째,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왕이자 이스라엘 백성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다윗 왕을 보십시오. 다윗은 위대한 왕이었지만, 부하들이 전쟁 중에 있을 때 자신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리고 밧세바를 보게 되고 간음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게다가 이 죄를 숨기기 위해 다윗은 그녀의 남편인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불러 들여 밧세바와 동침하게 만들기 위해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계획이 실패하자, 결국 전쟁터에서 우리아가 죽도록 계략을 세웠고, 우리아는 전쟁에서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계획적인 살인죄까지 지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단 선지자를 다윗에게 보내셔서 다윗의 죄를 지적하셨습니다. 바로 이 때, 다윗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그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땅에 엎드려 하나님께 철저하게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편 51편 3절처럼 고백합니다.
시편 51: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다윗은 자신의 간음죄와 계획적인 살인죄에 대해 지적 받고서 그 죄를 숨기거나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즉시 회개하였습니다.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잘 알고 있으며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임을 깨닫고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한 다윗의 자세가 바로 오늘 우리가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 가져야만 하는 자세입니다. 헤롯 안티파스는 자신의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 숨기려 하였고, 심지어 자신을 비판하는 세례 요한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이후에는 결국 세례 요한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헤롯 안티파스와는 비교할 수 없는 명성을 가진 다윗은,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시자 즉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였습니다.
우리도 헤롯이나 다윗처럼 언제든지 실수하고 범죄할 가능성이 있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실수하고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잘못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입니다. 잘못을 숨기고 회피하기보다는, 솔직하게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이 성경적인 태도입니다. 잠언 말씀의 경고를 따라 죄를 지적 받았을 때 숨기지 말고, 다윗 왕과 같이 솔직하게 인정하고 회개합시다.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죄를 용서해 주시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의지하여 살아감으로,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오늘을 살아가며 우리가 잘못을 범하고 그 잘못을 지적 받았을 때 생기게 되는 모든 감정과 부정적인 생각을 이겨내게 하소서. 헤롯처럼 수치와 분노, 좌절과 회피가 아니라, 다윗처럼 겸손하게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용기를 주옵소서. 우리가 겸손하게 회개할 때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새 사람이 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회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품고 용서하게 하소서.
-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 주의 말씀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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